올해의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아바타2 입니다. 이 영화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개봉한 영화 중 "범죄도시2" 다음으로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고 하는데요. 설연휴에 특히 관객이 몰린 덕이라고 합니다.
아바타2 개봉한 지 42일 만에 천만 관객 돌파
아바타1이 나온 지 13년 만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2 (아바타:물의 길)을 선보였습니다. 오늘로써 국내에 개봉한 지 42일이 지났고, 천만 관객(1,005만 3,086명)을 돌파한 날이기도 합니다.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천만 영화이자 전체 국내 개봉 영화 중에선 29번째 천만 영화라고 합니다.
상영시간이 무려 192분(3시간 12분)이나 되는 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신비롭고 아름다운 아바타 세계를 묘사한 영상미가 관객을 매료시켰고 이런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최첨단 기술에 놀랍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 또한 스토리 몰입도가 전편인 아바타1에 비해 낮았다는 평도 있지만 영화적 체험과 기술적 성취라는 부분이 만족도가 높았다고 얘기하는 관객도 있었습니다.
이렇게 국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한국에게 감사를 표현하며 많은 성원과 사랑에 감동받았다고 말했습니다. 또한 아바타2의 주연인 조 샐다나와 시고니 위버도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하며 너무 멋진 소식을 들려줘서 고맙다는 말과 잊지 못할 한국팬의 선물이라고 얘기했습니다.
아바타2는 전 세계에서 20억 달러(한화로 약 2조 4,700억 원) 이상을 벌어들였으며 역대 흥행 6위에 올랐다고 합니다. 또한 국내에선 지금까지 1,2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하였으며, 전편의 1,3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성적을 뛰어넘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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